‘악동‘ 발로텔리(24)의 이탈리아 복귀가 성사될 수 있을까? 라치오가 발로텔리 임대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발로텔리가 라치오로 임대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다만, 라치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 통과하면 발로텔리를 영입하겠다는 후문이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또한 발로텔리의 이적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라치오가 발로텔리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면서 "대신 완전이적이 아닌 임대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라치오는 발로텔리의 임대료로 150만 파운드(약 27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하루빨리 발로텔리를 처분하기 원하고 있으며, 라치오의 제의에 귀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모처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있는 라치오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2007/2008시즌 이후 8년 만에 ‘꿈의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과연 라치오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해 발로텔리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