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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북한, 캐나다 WC 공백 없었다
출처:베스트 일레븐|201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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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IFA(국제축구연맹) 캐나다 여자 월드컵 공백은 없었다. 베일 벗은 북한은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막강했다.

북한(FIFA 랭킹 8위)이 1일 오후 7시 20분(한국 시각)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중국 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일본에 4-2 완승을 거뒀다. 북한은 같은 날 중국을 물리친 한국을 골득실 차로 제치고 단숨에 여자부 선두에 올랐다.

뚜껑을 연 북한은 예상보다 더욱 막강했다. 전반부터 강한 체력으로 캐나다 월드컵 준우승팀 일본을 거칠게 압박했다. 비단 체력만 뛰어난 게 아니었다. 선수 개인의 기술도 대단했다. 라은심은 초반에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지만 후반에 2골 1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특히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꺼번에 많은 수비수를 달고도 한 번의 터치와 트래핑으로 압박을 벗겨내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라은심을 뒷받침하는 리예경·김은주·위종심·홍명희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의 능력도 건재했다. 리예경은 엄청난 활동량과 침투 능력을 바탕으로 라은심에 앞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찬스 상황에서 적시적소에 뛰어 들어가 찬스를 잡아냈다. 김은주의 중원 장악 역시 대단했다. 김은주를 중심으로 펼친 북한의 강한 중원 압박은 일본의 아기자기한 중원 패스워크를 끊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순간순간 문전에서 상대 공격수를 놓친 수비진의 집중력은 아쉽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실점을 당하고도 곧바로 추격하는 막강한 공격력과 끈질긴 집념은 FIFA 랭킹 8위 팀다웠다. 북한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캐나다 월드컵 출전 자격을 박탈당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지 못했다. 한국·중국·일본이 각각 16강·8강·결승에 오르며 경험치를 늘린 것과 대조적이었다. 

하지만 북한은 동아시안컵 첫 경기서 월드컵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쳐 보였다. 단단한 조직력은 물론 발군의 개인 기량과 체력으로 2011 월드컵 우승국을 무너트렸다. 개막전서 두 골을 터트린 라은심은 북한 여자 축구의 힘으로 강한 정신력을 꼽았다. “북한 축구는 정신력이 강하다. 사상의 힘이 우리 조선의 힘이다. 한 번 이긴다 생각하고 전력을 다하면 못 이길 게 없다. 조선의 본 때다. 결심하면 한다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나 하나가 아니라 11명의 선수들이 굳게 뭉쳐서 집단적으로 달렸다. 하나의 힘으로 뭉쳤기 때문에 나 또한 잘 할 수 있다.” 강한 정신으로 무장한 조직력은 북한 여자 축구의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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