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장 존 테리가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라다멜 팔카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오는 8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5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팔카오의 선발 출전이 유력시 되는 상황이다. 팀의 주축 공격수인 디에고 코스타가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또 다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테리는 커뮤니티 실드를 앞둔 31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팔카오의 움직임은 매우 좋았다. 그는 지난 시즌 상대한 공격수 중에서 해리 케인과 더불어 최고의 선수였다”며 팔카오에 대해 평가했다.

테리는 지난 시즌 팔카오의 부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부진의 원인을 월드컵 직전에 당한 무릎부상으로 인한 결과라 판단했다.

이어 “팔카오가 첼시에서 성공할거라 장담한다. 그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이며 우리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팔카오의 활약과 성공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