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정상을 조준한다.

대한양궁협회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2015년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총 23명(단장 1, 총감독 1, 코치 6, 선수 12, 물리치료사 1, 심리박사 1, 주무1)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는 세계 양궁의 흐름과 한국 양궁의 위치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대회다.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총 95개국 627명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은 시차 및 현지 적응을 위해 지난 21일 코펜하겐으로 출국, 공식연습 및 장비 검사를 마치고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28일 오후 2시까지 예선전 퀄리피케이션 라운드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