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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대표팀 재승선? 누가 돌을 던지랴
출처:한국일보|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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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가 ‘신드롬‘으로 탈바꿈할 것인가. 국내 축구계에 커다란 화두가 던져졌다.

박주영(30·FC서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7월에만 5골(K리그 3골, FA컵 2골)을 터뜨렸다. 국내 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다. 몸 상태가 100%에 이르지 않았다는 점은 그의 발끝에 더욱 기대를 모으게 한다. K리그 득점 순위에서 박주영은 13위(17경기•6골)에 올라 있다. 11골로 득점 선두였던 에두(33)가 중국 2부리그 허베이 종지로 전격 이적하면서 득점왕 경쟁은 혼전양상으로 접어들었다. 박주영은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인 이동국(8골•리그 2위)과 불과 2골 차다.

박주영이 멀티골을 기록한 지난 22일 하나은행 FA컵 8강 포항 스틸러스전에는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자리했다. 박주영이 국내 복귀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한 데다, 슈틸리케 감독의 모습까지 카메라 앵글에 잡히면서 박주영의 대표팀 재승선 논의는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물론 당장 태극마크를 달 순 없다. 8월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5 동아시안컵 공격수 명단에는 이미 김신욱과 이정협의 이름이 올랐다. 그러나 이후를 생각한다면 박주영의 대표팀 재승선 얘기도 진지하게 공론화될 법하다. 단, 박주영이 그때도 현재의 기량을 유지하거나,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다는 전제 하에서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과거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박주영을 가리켜 "3B(Brain, Body balance, Ball control)가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다. 신체(Body)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K리그 내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은 그의 ‘클래스‘를 새삼 재평가하게 만든다.

박주영은 결점이 드문 공격수다. 전성기 시절 그는 ‘설기현과 이천수의 장점을 합친 선수‘란 평을 들었다. 설기현처럼 저돌적인 공격이나, 이천수처럼 빠르고 영리한 플레이가 모두 가능하다. 박주영은 점프력과 스피드, 순발력, 지구력 등 운동능력은 물론 전술 이해도도 뛰어나다. 헤딩과 발을 두루 사용할 수 있으며 시야도 넓어 패싱력도 수준급이다. 원톱이나 섀도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는 선수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위치선정 능력이다. 그는 FA컵 8강전에서 자신의 장점을 맘껏 뽐냈다. 첫 골에서는 여전히 뛰어난 점프력(수비수보다 머리 하나는 더 높은 높이)을 확인할 수 있었고, 두 번째 골에서는 출중한 위치선정 능력을 엿볼 수 있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25일 인천과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이날 쐐기골을 터뜨린 박주영에 대해 "무릎 부상으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면서도 "스트라이커는 결국 골로 말한다"고 극찬했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데 비고, 브라질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부진하며 오랜 슬럼프를 겪었던 박주영은 ‘친정‘ 서울에서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박주영의 ‘대표팀 강제 소환‘이 향후 현실화될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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