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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김상수의 반성, "안일한 플레이, 더 이상 없다"
출처:OSEN|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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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일했던 마음을 고쳐 먹겠다". 

삼성 유격수 김상수(25)는 지난 23일 대구 KIA전에서 보디 드문 실책을 범했다. 삼성이 0-3으로 뒤진 2회초 KIA 김호령의 강습 타구가 3루수 박석민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됐다. 백업 플레이를 한 김상수가 공을 뒤좇았지만 2루로 송구한다는 게 그만 패대기치고 말았다. 

공은 2루가 아닌 중견수 쪽으로 데굴데굴 굴러갔다. 그 사이 김호령이 2루를 지나 3루까지 달려갔고, 김상수가 천천히 공을 쫓으며 방심하자 그대로 홈까지 들어왔다. 실책 이후 느슨한 플레이로 허무하게 추가 실점을 내준 것이다. 시즌 13번째 실책은 결과보다 과정이 좋지 않았다. 

김상수는 "야구를 하며 이런 실책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 안인할 생각을 하는 바람에 팀에 미안한 부분이 컸다"고 반성했다. 허벅지 부상 후 2군에서 뛰지 않고 바로 1군에 올라와 경기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지만 김상수는 "핑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 플레이는 무조건 제 잘못이다"고 자책했다. 

비록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김상수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만회하고 있다. 2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5회초 배영수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구자욱의 우중간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어 이날 경기 결승 득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도 특유의 안정감을 되찾았다. 

김상수는 "가면 갈수록 좋아져야 한다. 계속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안 좋았던 만큼 어떻게든 타석에서는 무조건 살아 나가려는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비에 있어서도 그는 "이제는 그런 실수가 나오지 않게끔 더욱 집중하겠다"는 말로 마음을 다시금 다잡았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김상수의 실수를 너그럽게 넘겼다. 류 감독은 "실책은 할 수 있는 것이다"며 KIA전 실책에 대해 "나바로의 2루 베이스커버가 늦었다. 그 사이 타자가 베이스에 다 도착했다. 공을 던지다가 안 던져야 할 상황이 되면서 손에서 빠진 것이다. 하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김상수의 타격감 상승에 대해서는 "9번타자 수비만 잘해줘도 좋다"는 말로 수비에 조금 더 집중하길 바라는 속마음을 나타냈다. 뜻하지 않은 실수 때문에 고개를 들지 못한 김상수이지만 이를 계기로 반성하면서 안일했던 마음을 고쳐먹었다. 실수를 통해 한 뼘 자라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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