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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신경 쓰이는 동아시안컵 한일전
출처:데일리안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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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는 한국, 중국, 북한, 일본 등 4개국이 출전한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에서 주최하는 동아시안컵은 2년마다 열리는데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라 유럽이나 중동 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의무 차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동아시안컵은 최정예가 멤버가 출전하기 보다는 보통 자국리그 출신이나 젊은 유망주들을 점검하는 무대로 많이 활용된다.

이번 동아시아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 한일전이다. 한국과 일본은 2013년 동아시아 대회 이후 2년만의 재회이자 양국 모두 신임 감독 체제에서는 첫 만남이다. 한국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 9월부터 지휘봉을 잡았고, 일본은 아시안컵 이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40승22무14패로 크게 앞서지만, 마지막 승리가 2010년 5월 사이타마에서 치른 평가전(2-0)으로 무려 5년 전이다. 한국은 이후 일본과 4번의 A매치에서 2무 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가장 최근 대결이던 2013년 동아시안컵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의 일본에 1-2로 패했다.

더구나 현재 일본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할릴호지치 감독은 한국과 월드컵 악연이 있다. 바로 지난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이끌고 한국을 4-2 대파하며 홍명보의 ‘의리축구‘를 혹독하게 심판했던 인물이 바로 할릴호지치 감독이었다. 당시 할릴호지치 감독은 한국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 K리그 경기까지 수없이 분석하며 한국 선수들의 장단점을 속속들이 파악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예전보다는 그 의미가 많이 약해졌지만, 그래도 한일전은 대회의 중요성이나 전력 자체를 떠나 그 자체로 여전히 팬들의 주목도가 높은 경기다. 슈틸리케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동아시안컵이 그동안의 한일전이나 할릴호지치 감독에 대한 복수의 성격을 띠는 것을 경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에서는 과거에 대한 복수심으로 경기를 준비하다 보면 자신의 색깔을 잃는다. 우리가 조심해야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이번 동아시안컵이 한일전이라는 특수성보다는 대표팀이 추구해온 기존의 색깔과 세대교체를 위한 선수점검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결과에 대한 책임도 내가 감수하겠다."며 동아시안컵 성적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를 예고했다. 항상 결과와 내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충족시켜야하는 한일전이라는 빅 이벤트에서 슈틸리케호가 보여줄 첫 모습은 어떨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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