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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첼시가 원하는 하나, 오직 수비
출처:베스트 일레븐|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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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수비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올 여름 진행될 마지막 영입 작업에 수비수 존 스톤스가 마침표를 찍을 것이란 믿음을 지닌 첼시다.

첼시의 영입 리스트엔 지금까지 총 네 명의 선수들이 포함됐다. 세 명의 공격 자원과 한 명의 골키퍼다. 라다멜 팔카오가 AS 모나코서 임대 이적한 가운데, 아닐로 판티치와 나단 앨런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또 아스미르 베고비치는 스토크 시티서 수문장으로 활약했던 경력을 인정받아 새 시즌부터 첼시 골키퍼 장갑을 끼게 됐다.

페트르 체흐가 아스널로 이적했기 때문에, 베고비치 영입은 사실상 필수적 보강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공격 자원들을 영입한 데선 더 많은 골과 더욱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겠다는 모리뉴 감독의 의중을 엿볼 수 있다.

팔카오 영입을 제외하곤 큰 이슈를 만들지 않았던 첼시다. 그렇다고 전력 보강이 아예 끝난 건 아니다. 현재 모리뉴 감독은 수비력 강화를 위해 에버턴으로부터 스톤스를 데려오길 희망한다. 게다가 영입 의지 또한 강력하다. 이미 에버턴이 첼시에 스톤스 이적을 거절한 상태지만 포기할 줄 모른다.

이를 두고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 시각) “모리뉴 감독이 올 여름 수비수 한 명을 더 영입하고자 한다. 주인공은 스톤스다. 첼시는 스톤스를 영입하고자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59억 원)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에버턴이 거절하면서 영입 작업에 걸림돌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모리뉴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첼시 스쿼드의 균형을 맞출 수비수를 찾고 있다. 지금 첼시는 팀 밸런스를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만약 기존에 팀을 이루던 선수가 떠난다고 하면 기꺼이 보내 줄 생각이다. 그리고 해당 포지션의 선수를 그 이후에 물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달리 말해 수비수 영입이 최우선이고, 다른 포지션 강화는 2차 고민 여부라는 뜻이다.

이렇듯 수비수를 바라보는 모리뉴 감독의 영입 의지는 강력하다. 오직 ‘스페셜 원’을 꿈꾸는 모리뉴 감독의 바람이 스톤스를 통해 또 한 번 실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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