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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FA컵, 8강 넘으면 우승 확률은 1/4 이상
출처:베스트 일레븐|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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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팀만 남았다. 여덟 팀이 각각 맞대결을 펼치면 네 팀이 남는다. 산술적 우승 확률을 1/4로 좁힐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8강 고비를 넘으면 산술적 우승 확률보다 훨씬 더 가까이 챔피언에 다가설 수 있다. 이미 많은 강호가 탈락해 생긴 기회다.

2015 하나은행 FA컵 8강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8강에 오른 여덟 팀은 이제 가시권에 들어온 우승을 향해 전력을 다할 채비를 마쳤다. 앞으로 세 번만 이기면 정상에 설 수 있다. FA컵 챔피언이란 영광과 함께 다음 시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쥘 수 있어 결코 포기할 수 없다.

오는 22일(수) 저녁, 전국 네 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8강전은 내셔널리그 팀(울산 현대미포조선)과 겨루는 전남 드래곤즈를 제외하면 승자를 점치기 어렵다. FC 서울-포항 스틸러스전이 최대 빅 매치로 꼽히는 가운데 제주 유나이티드-인천 유나이티드전과 성남 FC-울산 현대전 모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주목할 것은 8강을 넘어 4강에 오를 경우 산술적 우승 확률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8강 네 경기가 전력이 엇비슷한 팀끼리 치르기 때문에 그렇다. 언급했듯 전남-현대미포조선전을 제외하면 나머지 세 경기는 승자를 점치기 어렵다. 전력이 엇비슷한 팀 간 경기기 때문이다. 전력이 엇비슷하다는 얘기는 부담스러운 상대가 남의 힘으로 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서울은 지난해 FA컵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긴 성남이 울산에 패하길 바랄 테고, 포항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두 번 모두 패한 제주가 떨어지길 바랄 것이다. 반면 울산은 상대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서울이 포항을 꺾어 주길 바랄 테다. 유일하게 내셔널리그 팀을 상대하는 전남은 ‘제철家’ 라이벌 포항과, 원정 경기의 어려움이 있는 제주 등이 8강에서 고배를 마시길 바랄 것이다.

이렇게 각 팀이 꿈꾸는 시나리오대로 4강 대진표가 완성될 경우 피부로 와 닿는 우승 확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 부담스러운 상대가 떨어지면서 자신감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4강에 오를 경우 우승 확신이 강해지는 진짜 이유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등 2015년 현대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하는 두 강호가 나란히 8강전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전북과 수원이 8강까지 올랐다면 나머지 여섯 개 팀은 FA컵에 전력을 다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우승 가능성이 큰 두 팀을 넘기가 만만치 않아서다. 어쩌면 두 팀이 남아 있었으면, 다른 여섯 팀은 실리를 따져 선택과 집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K리그 클래식 1강으로 꼽히는 전북이 떨어지고, 전북의 대항마 수원마저 사라지며 다른 팀들이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다.

8강만 넘으면 산술적 우승 확률은 1/4이 된다. 피부로 느끼는 우승 확률은 그보다 훨씬 더 높다. 모르긴 해도 8강전을 앞두고 있는 여덟 팀 모두 이 고비만 넘으면 우승이 코앞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8강전이 예상된다. 올 시즌 FA컵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결승전이 아니라 8강전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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