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기대주' 페레이라, 1군 진입 가능성 열었다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7-18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기대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클럽 아메리카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다음 시즌 1군 진입 가능성을 증명했다.
맨유가 미국 투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핵심은 신입생 4인방의 활약이었다. ‘명가 재건‘을 선언한 맨유가 야심 차게 영입한 멤피스 데파이, 마테오 다르미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모르강 슈나이덜린까지 차례로 영입했고 클럽 아메리카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각각 45분씩 활약한 신입생 4인방은 안정적인 모습으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프리 시즌을 통해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유망주들의 성장이다. 루이 판 할 감독은 프리 시즌을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으며 실제로 지난 시즌에도 타일러 블랙킷과 제시 린가드 등이 판 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에는 페레이라가 돋보인다. 페레이라는 이미 지난 시즌 캐피털원컵 MK 돈스와의 경기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3월 토트넘 홋스퍼전에 교체 투입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기도 한 최고의 유망주다. 그러나 아직 1군에 완벽하게 입성하려면 더 많은 걸 증명해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
클럽 아메리카전이 숙제의 첫 페이지였다. 이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출전한 페레이라는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분경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과 근접한 상황을 만들었고 후반 7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하기도 했다.
의욕이 앞선 나머지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내내 쉬지 않고 왼쪽 측면을 오가며 공격과 수비에 공헌했다.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간절함이었다.
지난 5월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한 페레이라는 다음 시즌 1군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인터뷰를 통해 "가장 큰 목표는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겠다. 그다음은 어떤 일이 생길지 지켜보자"고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그는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1군 진입의 문을 조금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