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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타전 최종명단 확정…이정협·주민규 발탁
- 출처:연합뉴스|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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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인 이정협(상주 상무)과 주민규(서울 이랜드)가 올스타전에서 서로 창끝을 겨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의 최종 명단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팀 슈틸리케‘와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지휘하는 ‘팀 최강희‘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두 감독이 사전 드래프트에서 선택한 클래식 최전방 공격수들이 갑작스럽게 해외로 이적함에 따라 챌린지 공수들이 최전방을 책임지게 됐다.
팀 최강희는 공격수 에두가 최근 중국 리그로 이적이 확정돼 기존 7명의 감독 추천 특별선수 지명권에 1장을 더해 총 8명을 선택했다.
최 감독은 올시즌 챌린지에서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는 주민규를 비롯해 신형민(안산 경찰축구단), 김병지, 최효진(이상 전남 드래곤즈), 손준호(포항 스틸러스), 임선영(광주FC), 윤영선(성남FC), 황지웅(대전 시티즌)을 발탁했다.
팀 슈틸리케 역시 일본 J리그로 이적한 정대세, 부상을 입은 알렉스(제주 유나이티드) 대신 2장의 추가 지명권을 얻었다.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챌린지에서 7골 6도움을 기록중인 이정협을 비롯해 정승현, 정동호(이상 울산 현대), 이종호(전남), 정성룡, 권창훈(이상 수원 삼성), 조수철(인천 유나이티드), 황의조(성남), 이경렬(부산 아이파크) 등 총 9명의 선수가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17일 오후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비스트‘ ‘에이오에이(AOA)‘ 등 아이돌 그룹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