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0만 파운드 이적료, 세후 13만 파운드 주급 준비

파리 생제르맹(PSG)이 앙헬 디 마리아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4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이 디 마리아의 PSG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다. PSG가 작년 여름에 이어 다시 한 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디 마리아는 작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며 PSG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선택했다. 그러나 맨체스터에서 빈집털이를 당하고 부상에 시달리는 등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그가 1년 만에 맨유를 떠나리라는 소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PSG가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맨유가 레알에 지급했던 5970만 파운드에는 미치지 않는 4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PSG가 디 마리아의 대리인인 조르제 멘데스를 통해 이적을 문의할 예정이며, 세후 13만 파운드의 주급을 기본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재정 페어플레이 규칙 완화로 작년보다 여유로운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로랑 블랑 감독 또한 디 마리아의 영입이 쉽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하면서도 선수를 향한 호감은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