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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드라도, “무리뉴는 잔류 원해” 이적설 일축
출처:스포탈코리아|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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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던 후안 콰드라도(27, 첼시)의 잔류가 유력해졌다. 콰드라도의 에이전트가 직접 나서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콰드라도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콰드라도는 지난 2월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을 코앞에 두고 피오렌티나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측면에 주로 기용되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그러나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한 탓에 콰드라도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2014/2015시즌 선발 출전은 4번에 그쳤을 정도다. 대부분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으며, 공격 포인트는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로인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콰드라도는 인터 밀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콰드라도의 이적설은 단순 ‘설’에 그칠 전망이다.

콰드라도의 에이전트인 알레산드로 루치는 5일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와의 인터뷰에서 “콰드라도는 분명히 첼시 선수”라고 강조하면서 “무리뉴 감독은 콰드라도를 신뢰하고 있으며, 콰드라도 역시 런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다른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콰드라도는 첼시 선수다”라고 밝혔다.

첼시 역시 2,728만 파운드(약 447억 원)의 적지 않은 이적료로 데려온 콰드라도와의 관계를 6개월 만에 미련 없이 정리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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