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메시 "승부차기, 솔직히 두려웠다" 고백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6-28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리오넬 메시가 승부차기 두려움에 떨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각) 칠레 비냐델마르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승부였다. 콜롬비아의 네 번째 키커 루이스 무리엘이 실축하며 아르헨티나는 승기를 잡았지만 다섯 번째 키커 루카스 빌리야가 성공하지 못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콜롬비아의 여섯 번째 키커 후안 카밀로 수니가가 또 한 번 실축했으나 아르헨티나도 마르코스 로호의 슈팅이 골대 맞고 벗어나 결국 일곱 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다.
메시는 당시 기분을 설명했다. 메시는 ‘포포투‘를 통해 "많은 득점 기회를 놓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을 때 탈락할 수도 있다는 생각 했다. 우리 선수가 실축하기 시작했을 때 머릿속에는 이번에도 떨어진다는 생각이 맴돌았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2011년 대회에서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바 있다. 당시 기억이 떠올랐던 메시다.
승부차기는 흔히 러시안룰렛에 비유한다. 그만큼 피 말리는 전쟁이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메시도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