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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마이켈 "맨유, 데 헤아 어떻게든 잡아라"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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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판 할 감독이면 데 헤아 요구 다 들어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였던 페테르 슈마이켈이 다비드 데 헤아의 잔류를 촉구했다.
맨유의 주전 골키퍼로 2014-15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데 헤아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가 아니라면 데 헤아를 놓아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아 있지 않아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맨유와 함께 15번의 우승을 차지한 슈마이켈이 데 헤아의 잔류를 촉구했다. 맨유에 남는다면 앞으로 자신보다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슈마이켈은 잉글랜드 언론 ‘더 선‘을 통해 "올여름 데 헤아가 떠난다면 화가 날 것 같다. 맨유에 남는다면 수백 경기를 소화하고 나보다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할 선수라고 확신한다. 맨유에 선수 경력을 맡긴다면 성공하지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루이 판 할 감독이라면 데 헤아의 요구를 다 들어주겠다. 그를 맨유에서 행복하게 지내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 솔직히 말해보자. 맨유가 4위를 한 건 데 헤아의 선방 덕분이다. 그의 활약은 한마디로 믿을 수가 없었다. 지난 2년간 맨유에서 압도적인 최고의 선수"라며 데 헤아의 기량에 찬사를 보냈다.
최근에는 레알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맨유 이적 건까지 불거지며 데 헤아의 거취가 더욱 궁금증을 낳고 있는 가운데, 과연 맨유가 슈마이켈의 조언대로 데 헤아를 붙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