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조쉬 해밀턴(34)이 재활에 들어간다. 친정팀 복귀 후 7경기 만에 부상을 당한 해밀턴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19일(한국시간) “해밀턴이 지난 17일부터 트리플A 라운드 로크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23일부터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밀턴은 지난 4월 LA에인절스에서 친정팀 텍사스로 이적했고, 지난달 26일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1일 보스턴전에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복귀까지 한 달 가량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해밀턴은 부상 전까지 텍사스로 온 후 7경기에서 타율 0.273, 2홈런, 5타점, 5득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