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가 무안타로 숨을 골랐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주춤했다. 전날 3안타를 몰아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타율은 0.243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2회 2사 1,2루에선 우익수 직선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와 7회에는 연속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텍사스는 3-3이던 9회 2사 1루에서 에디 로사리오에 역전 2루타를 맞고 3-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