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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전 키워드는 '닥공'과 '기선 제압'
출처:스포츠조선|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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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G조의 전쟁은 시작됐다. 쿠웨이트가 원정에서 레바논을 1대0으로 꺾었다. 미얀마는 라오스와 2대2로 비겼다.

이제 대한민국이 첫 발걸음을 뗄 차례다. 슈틸리케호가 1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G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당초 미얀마의 홈에서 열려야 하는 일전이었다. 하지만 미얀마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관중 난입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제3국 개최‘ 징계를 받아 방콕에서 치러진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은 5개팀씩 8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위 8개팀은 최종예선에 직행한다. 각 조 2위를 차지한 8개팀 중 성적순으로 상위 4개팀이 최종예선에 합류한다.

예열은 마쳤다. 한국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73위)와의 평가전에서 3대0으로 완승했다. UAE는 미얀마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이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전반과 후반, 교체 가능한 6명을 모두 바꿔가며 폭넓은 실험을 전개했다. 그는 "전반과 후반에 경기력 차이가 작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선수가 교체됐어도 경기를 계속 지배했다"며 "모두 잘해서 미얀마전에 누굴 기용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 선수들이 못해서 ‘누굴 빼야하나‘ 고민하는 것보다 훨씬 즐거운 상황"이라며 만족해 했다.

실전이다. 방콕의 환경은 녹록지 않다. 경기 당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에보돼 있다. 수중전이다. 질척한 잔디와 싸워야 한다. 또 경기 시각이 밤이지만 30도를 넘은 기온에 습도는 60∼70%다. 체력전이다. 미얀마 선수들은 제3국이지만 이 기후에 익숙해 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 여정이다. 이 또한 넘어야 한다. 첫 단추를 잘 꿰야한다. 미얀마의 FIFA 랭킹은 143위(한국 58위)로 아시아에서도 변방이다. 한국은 G조에서 최강으로 꼽힌다. 방심은 금물이지만 이변이라는 단어도 필요치 않다. 눌러줘야 할 상대는 확실히 눌러줘야 한다.

키워드는 역시 ‘닥공(닥치고 공격)‘과 기선제압이다. 슈틸리케호는 4-2-3-1 포메이션이 기본 시스템이다. 공격의 키는 2선이 쥐고 있다. UAE전에서 2선의 화두는 포지션 파괴였다. 전반 손흥민(레버쿠젠) 이재성(전북) 염기훈(수원)이 수시로 자리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라인을 교란시켰다. 손흥민이 중심이다. 손흥민은 시즌을 마감하고 지난달 귀국했다. 공백기가 있었다. UAE전은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였다. 손흥민도 자심감이 넘친다. 그는 "UAE 평가전 때에는 컨디션은 물론 슈팅 감각도 100%에 미치지 못했다. 미얀마전에서는 슈팅 감각은 물론 체력도 100% 상태로 될 것"이라며 "미얀마가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실력이 한 수 아래라고 평가되지만 절대 약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대하지는 않겠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려면 예선전에서 승리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톱에는 UAE와의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작렬시킨 이용재(나가사키)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손흥민을 비롯해 이재성 염기훈이 전반에 함께 손발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다. 하지만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그는 올초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정강이와 발목 사이 실금이 갔다. 골절 진단을 받아 약 3개월간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4월 복귀했지만 실전 감각은 다소 떨어진다.

‘더블 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UAE전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의 공백을 깔끔하게 메운 정우영(빗셀 고베)과 한국영(카타르SC)이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포백에는 김진수(호펜하임) 곽태휘(알 힐랄)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정동호(울산), 골키퍼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유력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세트피스의 완성도도 높이며 미얀마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반면 미얀마는 쓸 카드가 많지 않다. 그물망 수비로 뒷 문을 걸어잠근 후 역습으로 골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호는 ‘닥공‘이다. 골은 많을수록 좋다. G조의 상대들이 넘볼 수 없는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여야 앞 길이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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