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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긴 성남, 학범슨 '운영의 묘' 필요
출처:풋볼리스트|20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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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비는 넘겼다. 이제부터는 김학범 성남FC 감독이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할 때다.

성남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4분 정대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41분 김두현이 동점골을 넣었다. 연패 후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성남에겐 수원전이 고비였다. 앞서 제주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에 패하며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수원에게 패하면 3연패의 늪에 빠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이다. 5월까지 잘 나가던 성남이 위기에 봉착하는 시나리오였다.

우려와 달리 성남은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이었다. 수원과의 허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슈팅 횟수에서는 6대9로 밀렸지만, 전체적으로 수원보다 공격의 전개 과정이 매끄러웠다.

무엇보다 공격력이 좋은 수원에게 한 골밖에 허용하지 않은 점이 돋보인다. 수원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많은 22골을 넣었다. 전북현대보다 한 골 더 많이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력이 좋다. 제주, 포항을 상대로 6골을 허용하며 수비가 무너진 성남 입장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다.

위기를 넘긴 성남 앞에 새로운 과제가 떨어졌다. 다음 달 12일까지 약 4주간 K리그 클래식과 FA컵을 오가며 총 8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4일에 한 번 경기를 하는 셈이다.

해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성남은 이미 체력을 많이 소비한 상태다.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상황에서 2월부터 지금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클래식, 그리고 FA컵을 오가며 총 24경기를 치렀다. 전북과 FC서울, 수원 등과 같은 조건이지만, 성남은 상대적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 많지 않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강행군으로 인해 성남 선수들의 체력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수비의 핵심 임채민은 피로골절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에 5달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김두현도 지난 전북전에서 발목을 다쳐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달 부상을 당해 컨디션을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선수들이 뛰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김 감독은 베스트11에 큰 변화를 주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많은 편이다. 게다가 성남 선수들은 공격수부터 수비수들까지 모두 많이 뛰는 축구를 한다. 여름 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김 감독의 용병술이 중요해졌다. 설명한 대로 김 감독은 베스트11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불가피한 일이 아니면 많은 인원을 교체하지 않고 비슷한 라인업을 이어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부상자가 속출하고 체력이 떨어지는 여름에는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나름대로 변화를 주고 있다. 조금씩은 변화를 주면서 경기를 할 생각이다. 우리 팀 스쿼드를 봤을 때 지금보다 더 많은 변화를 주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성남은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 최소한의 로테이션을 통해 성적을 내야 하다. 여름 보강이 있겠지만, 아직은 보장된 것이 없다. 김 감독의 효율적인 선수단 운용이 필요해진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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