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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NC 김종호"도루 타이틀 욕심은 NO,목표는 40개"
출처:일간스포츠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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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도루왕 김종호(31·NC)가 구체적인 도루 목표를 전했다. 타이틀 도전보다 자신이 정한 개수만 향해 가려 한다. 팀 동료 박민우의 ‘페이스 메이커‘도 자처했다.

김종호는 올 시즌 묵묵히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12일 현재 타율 0.308·44득점·18도루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선발 출장 수, 타율, 도루 등 모든 면에서 지난해보다 좋은 페이스다. 테임즈-이호준 등 중심타자들의 홈런과 타점 페이스에 가렸지만 충분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담담하다. 지난해 초반 백업으로 밀리며 얻은 교훈 때문일까. 현재 성적은 전혀 연연하지 않고 있다. 김종호는 "시즌 초반에 내야 안타와 빗맞은 안타가 많았다. 타격감보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굳이 나아진 점으로 꼽은 건 심리적인 안정이다. 2013년 팀의 리드오프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해 초반엔 신예 권희동에게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시즌 초반 기회를 자주 얻고 성과도 나오면서 ‘다음 타석에 대한 여유‘가 생긴 것이다.

원래 입지가 확고하지 않는 선수들은 초반 페이스가 중요하다. 올 시즌 김종호는 잘 관리하고 있는 편이다. 그는 "성적이 안 좋으면 안타를 친 이후에도 또 한 개를 더 쳐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데 올 시즌은 다소 벗어난 편이다"고 말했다. 덕분에 과감하게 스윙을 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 지난해 단 2개에 그쳤던 홈런이 벌써 3개나 나왔다.

타격이 준수하다 보니 누상에 나갈 확률도 높다. 도루를 할 기회가 많아진 것이다. 현재 김종호는 도루 공동 선두 박해민(삼성)과 이대형(kt·이상 23개), 팀 후배 박민우(22개)에 이어 4위에 올라있다. 2013년 50도루로 1위에 오른 저력을 감안하면 그 역시 강력한 타이틀 도전자다.
그러나 도루 역시 초연한 자세다. 김종호는 "타이틀엔 전혀 관심도 없다"고 말한다. 그는 "2013년에도 한 개 씩 성공하다 보니 어느새 50개를 했고 도루왕에도 오른 것이다. 연연하다 보면 내가 정말로 해야할 역할을 못하게 된다"고 전했다.

NC는 지난해 팀 도루 2위(154개)에 이어 올 시즌에는 1위(87개)에 올라 있다. 김종호는 그저 장점을 이용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려 한다. 타석에선 리드오프 박민우의 도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팀 배팅에 집중하고 자신에게 기회가 왔을 때만 뛸 생각이다.

김종호는 "올 시즌 전준호 코치님과 정한 도루 목표는 40개다. (박)민우에게 ‘둘이 합쳐 100개를 하자‘고 했다. (박)민우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종호의 제안을 들은 박민우는 "최근에 내가 55개, (김)종호 형이 45개를 성공시키는 것으로 바꾸자고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냥 50개 씩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두 선수는 현재 10구단 테이블세터 중 가장 많은 도루(40개)를 기록 중이다. ‘50도루 듀오‘가 제 기량만 발휘해준다면 충분히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김종호는 이전에 비해 주춤하며 22도루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은 시즌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다. 그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테이블세터로서 기동력 향상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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