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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코스타리카전서 후반 조커로 활용될 듯
- 출처:스포츠서울|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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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박은선(로시얀카)이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조커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윤덕여 감독은 16강의 분수령이 될 코스타리카전에서 박은선을 선발보다는 교체 멤버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스타드 드 사커 드 몬트리올에서 훈련 직후 취재진과 만나 “박은선의 코스타리카전 선발출전은 쉽지 않다. 후반에 투입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은선은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지만 지난 10일 열린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양쪽 발목에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박은선은 통증을 안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윤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박은선을 선발한 것은 그를 믿기 때문이다. 박은선은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박은선의 활약이 필요하다. 사상 첫 승리의 제물로 낙점한 코스타리카전에서는 한국이 총력전을 펴야한다. 윤 감독은 “팬들의 기대가 큰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박은선의 몸상태를 지켜보고 후반전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