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일본 미드필더 다카하기 요지로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니치’는 “현재 호주 웨스턴시드니에서 뛰고 있는 전 일본대표 다카하기가 서울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계약서에 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카하기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11년을 뛴 다카하기는 올 초 호주로 간 뒤 웨스턴시드니에서 6개월간 뛰었다. 지난 해 히로시마에서, 올해 웨스턴시드니에서 ACL 조별리그 서울전 4경기를 뛰었다. A매치 경력을 두 번.

다카하기는 지난 6일 자유 이적 신분이 됐다. 스포니치는 “웨스턴시드니에서도 그와 재계약하기를 원했으나, 자신에게 높은 평가를 준 서울의 오퍼를 받고 도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