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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포항 DNA’ 고스란히 안고 돌아왔다
출처:베스트 일레븐|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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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신진호가 2년 동안의 중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2년이란 공백이 있음에도 포항 특유의 축구 스타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다.

지난 2013년 여름, 포항을 떠나 중동으로 이적했던 미드필더 신진호가 다시 돌아왔다. 아직 정식 경기에 나설 수는 없지만, 팀 훈련을 함께 하며 선수 등록 기간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황 감독은 지난 7일 열린 성남 FC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신진호 합류는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공·수는 물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 배치가 가능한 선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진호가 반가운 건 그의 멀티 플레이 능력 때문만은 아니다. 신진호는 2년간 포항을 떠나 중동에 있었고, 그곳에서도 세 번이나 팀을 옮기며 저니맨 생활을 했다. 낯선 곳에서 여러 번 팀을 옮겼기에 신진호가 포항을 기억하고 있을지가 걱정스러웠다.

그러나 신진호는 그 걱정을 잊게 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 축구 스타일을 몸에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간의 공백에 상관없이 곧바로 포항 전력에 함께 녹아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시즌 전부터 팀과 동행한 것이나 다름없는 주전급 선수 한 명이 포항에 추가되는 것이다. 최근 이길 경기를 많이 놓치며 흐름을 빼앗기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커질 한여름을 앞둔 포항으로선 더없는 희소식이다.

황 감독은 “신진호는 예전부터 우리 축구에 특화된 선수다. 2년 동안 팀을 떠나 있었음에도 그 당시의 습관을 잊지 않고 있다. 볼 터치도 심플하고, 많이 뛰면서 공간을 창출할 줄 안다”라며 현재 포항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적응 기간이 따로 필요 없는 신진호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황 감독은 “훈련하는 모습이나 컨디션을 봤을 때 등록만 되면 곧바로 투입도 가능하다. 선수 본인도 어서 7월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황 감독의 말에는 기특함과 기대감이 묻어났다.

포항은 최근 답답했던 무승부 행진을 끊고 슬슬 이기는 경기가 많아지는 중이다. 이날도 고무열이 그간의 침묵을 깨고 멀티골을 뽑으며 성남 원정서 2-0으로 이겼다. 부진했던 선수들이 하나 둘 제 컨디션을 찾고 있다. 여기에 중동에서 돌아온 든든한 ‘지원군’ 신진호까지 합류하게 되면 확실히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황 감독이 그의 합류를 반기는 이유다.

‘포항 DNA’를 그대로 지닌 채 돌아온 신진호가 포항에 어떤 효과를 불러오게 될까? 이어질 포항과 신진호 행보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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