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세비야의 측면 자원인 알레이스 비달(26)을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세비야가 비달 이적에 합의했다. 비달은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2020년까지 캄프 누에서 뛰게 됐다"고 발표했다.

비달은 측면 수비와 측면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바르셀로나는 비달을 다니엘 알베스의 후계자로 낙점했고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다.

올 시즌 비달은 세비야 소속으로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 등 공수 양면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서도 11경기 출전 2골을 터트리며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조만간 비달의 공식 이적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