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이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진아(23), 장하나(27), 이윤주(25), 권나라(28)가 속한 청주시청은 7일 나주 전라남도사격장에서 열린 제4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청주시청은 종전 화성시청이 2015 한화회장배에서 세웠던 1246.8점을 0.5점 경신, 1247.3점을 쏴 단체전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개인전 결선에서는 김다빈(20·고성군청)이 김수경(30·울진군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장하나가 가져갔다.

남자 일반부 50ｍ 3자세에서는 김종한(30·창원시청)이 455.1점을 기록, 종전 450.7점을 넘어서는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민호(28·상무), 한진선(34·한화갤러리아)가 각각 은,동메달을 수확했다.

단체전에서는 천민호, 최영전(34), 권준철(27), 김범진(23)이 대회 타이기록인 348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창원시청이 은메달, IBK기업은행이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