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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장타 생산율 37%' 김주찬, 파워히터 대변신
출처:OSEN|20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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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이 2년 전 영입됐을 때 기대치는 발 빠른 톱타자였다. 중장거리 타자로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그보다는 빠른 발과 작전수행능력에 주목했다.

그런데 KIA에서 보여주고 있는 김주찬의 모습은 리그 정상급 중장거리 타자에 가깝다. 비록 부상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2013년 타율 3할4리, 2014년 타율 3할4푼6리, 올해 3할9푼을 기록하고 있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김주찬의 KIA 이적 후 3년 동안 타율은 3할4푼2리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늘어난 장타비율이 눈에 띈다. 김주찬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 안타 41개를 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장타가 15개다. 2루타 7개, 홈런 8개를 기록 중이다. 아직 전체 시즌 중 3분의 1정도가 지났는데, 김주찬이 친 8개의 홈런은 자신의 커리어하이(2010년, 2014년 9개)에 근접했다.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도 김주찬의 위력이 돋보였다. 김주찬은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양 팀 선발투수가 호투를 펼친 가운데 KIA가 2-1로 승리를 거뒀는데, 김주찬 혼자 2득점을 책임졌다. 1회 2사 후 2루타를 치고나가 브렛 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고, 6회에는 결승 솔로포를 때렸다.

눈여겨 볼 부분은 김주찬의 장타 비율이다. 현재 김주찬의 출루율은 4할4푼4리, 장타율은 6할8푼6리, OPS는 1.131이다. 아직 규정타석 진입은 못했지만 리그 정상급 타격성적이다. 특히 7할에 육박하는 장타율이 눈에 띈다.

김주찬의 커리어통산 안타 중 장타비율은 28%였다. 중장거리 타자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부족한 편이다.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타율을 기록했던 2008년(타율 .313) 장타비율은 19%로 최저였다. 이후 롯데에서 20% 초반대를 유지하던 장타비율은 2013년 25%, 2014년 33%까지 올랐고 올해는 37%를 기록 중이다. 참고로 올해 박병호의 장타비율이 39%다.

사실 김주찬의 장타비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02년과 2003년인데 각각 41%와 45%를 기록했다. 이 수치만 놓고보면 장타자라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타율이 너무 낮았다. 2002년에는 2할2푼, 2003년에는 1할6푼이었다. 당시 백인천 감독은 김주찬을 30홈런 타자로 지목, 장타자 변신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었다.

장타가 늘어난 것에 대해 김주찬은 "최근 장타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겨울동안 웨이트로 준비했던 게 효과를 보고있는 것 같다"고 인정하고는 "장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은 안타를 치려고 한다. 그러다 운이 좋으면 넘어갈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주찬이 3번 타순에서 중장거리 타자로 재능을 뽐내면서 KIA 타선도 짜임새를 갖춰가고 있다. 그가 버티고 있는 KIA 타선은 조용히 무서운 힘을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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