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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욕심 많은 호날두 ‘베일 살리기’ 동참할까
출처:데일리안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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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적설이 무성했던 가레스 베일(26)이 최근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언한 가운데 다음 시즌 부활을 위해 포지션 변경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베일은 지난 시즌 내내 떨어진 득점력과 기복이 심한 움직임으로 거센 비난을 들었다.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경기 13골 9도움. 수치상으로는 준수하지만 예전에 비해 플레이가 단순해지고 빅매치에서 무기력하다는 지적을 들었다.

한때 호날두 후계자로까지 거론됐던 명성에는 크게 못 미치는 활약이었다. 올 시즌 ‘레알 무관’에는 호날두-카림 벤제마와 함께 ‘BBC 트리오’의 한 축으로 불렸던 베일의 부진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베일은 레알 이적 이후 주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토트넘 시절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사실상 프리롤에 가까운 자유를 보장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낯선 포지션으로 운신의 폭도 좁았다. 레알에는 이미 호날두라는 부동의 에이스가 건재, 베일은 주도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없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에도 여전히 가공할 득점력을 뽐내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베일은 시즌 중 호날두와의 불화설에 시달리기도 했고, 이기적인 플레이에 대한 팬들의 비난 여론을 들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베일은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롯한 수많은 빅클럽들의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레알이 최근 무관에 그친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하고 라파엘 베니테스 신임 감독을 영입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베일도 레알 잔류를 선언하며 SNS에 다음 시즌 부활을 다짐하는 글을 올리는 등 의욕을 되찾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내내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전술을 운영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공격적이던 기존 포메이션에 다소 변화를 줄 전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팀 전력의 두 축이라고 할 만한 호날두와 베일의 포지션 변경을 토한 공존이 필수적이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언론에서는 다음 시즌 호날두를 중앙을 배치하고 베일을 익숙한 왼쪽 측면으로 돌리거나 아니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하는 것을 대안으로 거론한다. 핵심은 골욕심이 많은 호날두의 득점력을 유지하면서, 베일도 자유롭게 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베니테스 감독도 레알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이런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키를 쥐고 있는 호날두가 이러한 변화를 달가워할지는 미지수다. 호날두는 놀라운 득점력에도 정작 센터포워드로 뛰는 것을 꺼린다. 집중견제에 시달리는 호날두는 상대적으로 압박에서 자유로운 측면에 시작하며 프리롤 같은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활용하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하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호날두가 예전만큼 민첩하고 폭넓은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활동반경이 페널티 박스 위주로 플레이하는 빈도가 늘어난 만큼, 중앙 공격수로 활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 무관에 그친 레알에는 호날두와 베일, 이글거리는 두 태양을 같은 하늘에서 공존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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