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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완지시티, 기성용의 아스널 이적설 일축
- 출처:스포츠동아|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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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시시티가 ‘에이스’ 기성용(26)에 대한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완지시티 구단 관계자는 웨일스 지역매체 사우스웨일스이브닝포스트를 통해 29일(한국시간) “다음 시즌에 기성용이 어디로든 이적할 일은 없다. 게리 몽크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선수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스카이스포츠, 데일리익스프레스, BBC 등 영국 주요 언론들이 “아스널에서 기성용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스완지시티가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이다. 사우스웨일스이브닝포스트는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또한 작년 8월 4년 계약연장에 합의했다. 아스널 아센 웽거 감독의 강력한 러브 콜이 이어질 수 있지만 당장 스완지시티를 떠날 일은 없다”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마냥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2% 부족한 중원 자원으로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3위로 2014~2015시즌을 마무리했다. 오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위)를 따돌리는 데 성공했지만 1위 첼시와 2위 맨체스터시티를 추격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했다.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살인 스케줄이 이어질 때 미드필드 진영부터 무너져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7~8월 여름 선수이적시장 때 중원 보강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스완지시티에서 공격과 수비를 두루 오가며 8골을 터뜨린 기성용의 존재는 아스널 입장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로 인해 조기에 시즌을 끝낸 기성용은 귀국 후 “스완지시티에서 행복하다. 철저히 재활치료를 받고, 새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