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검객들도 한국과 일본의 검도를 보고 열광하고 있다. 45년간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독식한 일본과 2006년 대만 13회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한국 검도를 바라보는 건 타국 선수들의 또다른 재미다. 이날 터키와 멕시코, 이탈리아, 세르비아는 물론 아시아권 국가인 몽골과 중국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도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나선 남자 개인전을 바라보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