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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성남, 광저우 원정…'기적은 계속된다'
출처:연합뉴스|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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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떠안은 서울·수원, 무승부 전북 ‘반전 기대‘

K리그 클래식 구단 가운데 유일한 시민구단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성남FC가 아시아 최고 부자구단으로 손꼽히는 광저우 헝다(중국)를 상대로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 2막을 준비한다.

성남은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광저우 헝다와 2015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펼친다.

성남은 지난 20일 광저우 헝다를 홈에서 2-1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말 그대로 예상을 뛰어넘은 승리였다.

이적료 정보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성남 선수들 몸값 총액은 1천98만 파운드(약 187억 원)에 불과했지만 광저우 헝다의 골잡이 히카르두 굴라트와 엘케손의 몸값만 따져도 1천425만 파운드(약 247억 원)에 달할 정도다.

성남의 한 해 운영비가 150억원 안팎에 불과한 상황에서 한 해 1천억원 이상 쓰는 광저우 헝다를 잡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처럼 보였다.

하지만 성남은 ‘학범슨‘ 김학범 감독의 철저한 상대팀 분석을 통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제 성남은 ‘광저우 격파‘ 2탄을 준비한다.

물론 1차전과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 도전이다. 경기가 치러질 톈허 스타디움은 5만8천500명을 수용하는 광저우 헝다의 홈구장이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소수 팬들로부터만 응원을 받아본 성남으로선 6만명에 가까운 광저우 헝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이겨내야 한다.

성남은 1차전의 승리 비법인 ‘선(先) 수비, 후(後) 공격‘ 전술을 이번에도 활용할 공산이 크다.

전력 차가 큰 상황에서 광저우 헝다로서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전망이어서 재빠른 역습으로 뒷공간을 노리는 게 가장 효율적인 공략법이 될 수 있다. 광저우 헝다의 수비수 리쉐펑이 1차전에서 퇴장당한 것도 성남으로선 호재다.

여기에 ‘중원의 조율사‘ 김두현의 경기 조율 능력과 치밀한 프리킥 세트플레이만 살려내면 8강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

반면 성남과 함께 나란히 16강에 진출한 FC서울, 수원 삼성, 전북 현대는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해 이번 2차전에서 대승을 거둬야 8강 진출의 열매를 따낼 수 있다.

상황이 가장 나쁜 것은 서울이다.

서울은 20일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1차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 때문에 27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에서 3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홈에서 3골을 내준 서울로서는 이번 원정에서 3-0 승리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나 서울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11경기에서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게 딱 한 차례다. 말 그대로 기적을 노려야 한다.

수원도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수원도 지난 19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1차전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오는 26일 오후 7시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가시와와 원정 2차전에 나서는 수원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다득점 승리가 절실하다.

수원은 이번 시즌 9골을 합작하며 최고의 콤비로 떠오른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과 ‘인민루니‘ 정대세의 ‘찰떡궁합‘에 또 한 번 기대를 걸고 있다.

1차전 홈경기에서 다실점한 수원, 서울과 달리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두 팀보다 그나마 상황이 낫다.

전북은 26일 오후 8시30분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베이징 궈안(중국)과 16강 2차전 원정을 치른다.

전북은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3분 만에 김기희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승리를 예감했지만 후반 종료 10분을 남기고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그쳤다.

2차전에 나서는 전북은 핵심 공격자원인 한교원이 K리그 12라운드에서 주먹질로 퇴장당하는 추태를 보인 뒤 팬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이번 원정에 한교원을 데려가지 않기로 했다.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한교원의 공백은 전북의 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

◇ 2015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일정(한국시간)

◆26일(화)

수원 삼성-가시와 레이솔(19시·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

전북 현대-베이징 궈안(20시30분·베이징 노동자 경기장)

◆27일(수)

FC서울-감바 오사카(19시·엑스포70 스타디움)

성남FC-광저우 헝다(21시·톈허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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