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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베이징에 통한의 ‘PK 실점’ 1-1 무승부
- 출처:인터풋볼|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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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베이징 궈안(중국) 5분을 남기고 페널티킥 실점을 내줘 베이징 궈안과 비겼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 전반 12분 김기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0분 바탈라에게 실점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2차전 원정에서 부담을 안고 싸우게 됐다.
홈팀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 최전방에 이동국 2선에 레오나르도-이재성-한교원이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는 정훈-최보경, 포백을 이재명-윌킨슨-김형일-김기희,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꼈다.
원정팀 베이징은 4-4-2를 꺼냈다. 페이줄라우-데얀, 미드필더는 유다바오-바탈라-하대성-장천둥이 배치 됐다. 포백은 자오허징-장랑-쉬윤롱-저우팅, 골문은 양쯔가 지켰다.
경기 시작부터 전북의 거세게 상대를 몰아쳤다. 전반 5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레오나르도가 페널티박스 좌측을 파고들며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9분 한교원이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문전으로 쇄도 했으나 골키퍼가 한 발 앞서 잡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퍼붓던 전북은 전반 12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레오나르도가 베이징 아크 우측 대각에서 올린 프리킥이 문전으로 향했고, 김기희가 백헤딩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베이징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데얀이 때린 중거리 슈팅은 약했다.
전북은 추가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전반 21분 레오나르도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이동국이 몸을 날렸지만, 간발의 차로 비껴갔다. 27분 최보경의 중거리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 됐다. 35분 이동국의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가 박스 우측을 깊게 파고들어 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39분 아크 부근에서 레오나르도의 절묘한 프리킥은 옆그물을 때렸다.
베이징은 전반 42분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데얀의 중거리 슈팅이 전북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문전에서 페이줄라우가 슈팅 했지만, 볼이 허공을 향했다.
후반에도 전북의 공격은 계속 됐다. 그러나 후반 5분 이동국이 통증을 호소했고, 대신 에두가 투입 됐다. 9분 한교원의 크로스를 에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15분에는 한교원를 빼고 에닝요를 투입해 화력을 더 증강했다.
중반 들어 베이징도 데얀을 중심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전북 수비는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 맞받아치며 추가골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후반 23분 에닝요가 베이징 페널티박스 좌측을 파고들며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33분 레오나르도가 문전을 빠르게 파고들어 골키퍼와 1대1에서 찬 슈팅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북은 후반 38분 위기를 맞게 됐다. 이재명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했다. 1분 뒤 키커로 나선 바탈라에게 실점했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44분 이재성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으나 골킥으로 선언 되는 등 막판 고삐를 당겼지만,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