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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테케, 유로 2016 위해 빌라 잔류?
- 출처:골닷컴|20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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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셔우드 애스턴 빌라 감독이 주전 공격수 크리스티앙 벤테케의 잔류를 촉구했다. 유로 2016 출전을 위해서라도 꾸준한 출전 기회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 벤테케는 최근 프리미어 리그 일곱 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빌라의 강등권 탈출과 FA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 리버풀, AC 밀란, 볼프스부르크 등이 그의 행보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로서는 최소 3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해두고 벤테케의 잔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셔우드 감독도 설득에 나섰다. 최소한 1년은 더 빌라에 남아 꾸준하게 출전하며 내년 여름 열리는 유로 2016에서의 활약을 준비하라는 이야기다.
셔우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유로 같은 큰 대회 직전에는 이적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빅 클럽으로 이적해서 주전으로 뛰지 못 하면 대표팀에서도 주전에서 밀려날 것이다. 빌라를 떠나 주전 자리가 보장된 팀은 없다. 올여름 이적은 도박과도 같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빌라로서도 다음 시즌은 물론이고 미래를 위해 벤테케의 잔류가 중요하다"며 빌라에 남아 함께 성장을 꿈꾸는 편이 낫다고 권했다.
벤테케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 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유로 2016에서 당시의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벤테케가 셔우드 감독의 조언대로 잔류를 선택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