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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박해민, 웃을 수만은 없는 Home Sweet Home
출처:헤럴드경제|20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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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최고 히트 상품 박해민이 5월 들어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홈 타율에 비해 낮은 원정 타율과, 최근 들어 하락한 타격감 때문이다.

16일 현재까지 박해민의 홈경기(대구구장) 타율은 0.377. 이 부분 리그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자신의 시즌 타율인 0.267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치다. 홈 출루율은 0.472에 달하고, OPS도 9할을 넘어선다. 사자 굴에서는 가장 매서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셈. 박해민에게 대구구장은 Home Sweet Home, 말 그대로 가장 달콤한 집이 되었다.

 

 

그러나 Home Sweet Home은 영어권에서 즐겁지 못한 상황을 의미하는 반어적인 단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박해민의 상황이 그렇다. 높은 안방 타율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웃을 수 없다.

남의 집을 방문했을 때 박해민의 타율은 0.171로 급격히 하락한다. 원정 경기 출루율(0.224)과 장타율(0.214)이 저조하고, OPS도 0.438에 불과하다. 출루가 적으니 장점인 빠른 발을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5월 들어 타율도 많이 하락했다. 시즌 초반의 폭발적인 타격감이 가라앉으며 타율이 0.267까지 떨어졌다. 5월 타율은 0.243. 상·하위 타선의 연결고리가 되어야 할 7번타자로는 아쉬운 성적이다.

박해민이 타격에서 더 완벽해지기 위해서는 삼진 개수를 줄여야 한다. 박해민은 올 시즌 31개의 삼진을 기록 중이다. 규정타석을 채운 58명의 타자 중 12번째로 많은 개수. 장거리 타자가 아닌, 컨택형 타자인 박해민이 삼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약점이다.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고 있다. 박해민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특히 타격에서 홈런타자가 아닌데 삼진이 많은 점은 아쉽다. 변화구 대처나 타이밍에서 채워야 할 게 많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해민은 이미 빠른 발과 빼어난 수비로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배영섭의 입대 이후 무주공산이던 삼성의 중견수 자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맹타를 휘두르는 구자욱의 등장으로 다시 긴장의 끈을 조이게 됐다. 박해민이 모든 구장을 ‘즐거운 나의 집’으로 만드는 타격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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