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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한화는 한화만의 방식으로 이긴다
출처:OSEN|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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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주위에서는 한화의 야구를 두고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누가 뭐래도 한화는 한화만의 방식으로 이긴다.

한화는 지난 12~14일 1위 삼성과 대구 원정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지난 주말 두산에 2연패 당하며 수렁에 빠질 것 같았다.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가 2군으로 내려가며 가뜩이나 부족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도 비었다. 김태균마저 부상으로 선발 제외되는 등 최악의 상황에서 삼성을 2승1패로 꺾은 건 의미가 크다.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3연전 첫 날 선발 안영명이 2이닝만 던지고 허리 통증으로 내려갔고, 불펜투수 7명을 총동원한 끝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둘째 날에는 강공으로 밀어붙이다 병살타 2개와 함께 영봉패. 마지막 날 안영명을 다시 선발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2회에 교체되는 악재에도 불펜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선발진이 붕괴된 상황이지만 한화 마운드는 어떻게든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있다. 선발(154⅔이닝)보다 구원(167이닝)이 더 많은 이닝을 분담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고육책이다. 한화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kt(5.69)보다 높은 5.88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약한 선발진을 불펜 물량공세로 메우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 5.3명의 투수를 투입하고 있는 한화는 19승 중 12승이 구원승으로 리그 1위다. 12세이브와 22홀드도 역시 리그 최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5위(4.20)로 리그 평균은 된다. 권혁·박정진·송창식의 필승조는 물론 정대훈·김기현·이동걸의 추격조도 좋은 투구로 힘을 보태고 있다.

한화는 3실점 이하 선발투수를 6회 이전에 교체하는 ‘퀵후크‘도 20경기로 역시 가장 많은 팀이다. 이를 두고서도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한화는 퀵후크를 한 20경기에서 12승8패로 승률 6할을 찍고 있다. 2점차 이내 승부에서도 12승5패 승률 7할6리로 박빙의 승부에서 어떻게든 이기는 경기로 결과를 냈다.

야수 운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희생번트가 43개로 압도적인 1위인데 희생번트를 댄 23경기에서 16승7패 승률 6할9푼6리로 더 많이 이겼다. 14일 삼성전 결승점도 5회 권용관의 스퀴즈번트로 만들어냈다. 올해 스퀴즈번트를 댄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과거 볼 수 없었던 한화만의 야구로 승리하고 있다.

누구보다 강한 개성으로 자신만의 야구 철학이 확고한 김성근 감독은 투타에서 한화의 스타일을 확 바꿔놓았다. 주변에서는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만원짜리가 아니니까 백원짜리 야구를 해야 한다. 바깥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안에 있는 살림은 그 집의 사람이 가장 잘 안다. 그것을 지켜나갈 수 있느냐, 바깥에 굽어 조직을 망가뜨리느냐 차이다"라는 게 김 감독의 말이다. 거의 매일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한화, 논란 속에서도 한화만의 방식으로 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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