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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위기에서 빛난 '베테랑 3인방' 진가
출처:일간스포츠|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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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들이 고맙다."

롯데가 6연패를 탈출한 12일 넥센전이 끝난 후, 이종운 롯데 감독은 수훈 선수로 ‘팀원 모두‘를 꼽았다. 물론 한 번 더 언급한 이들이 있었다.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준 베테랑들이었다. 박종윤, 임재철, 김성배는 필요한 순간마다 제 몫을 해내며 긴 터널을 지나던 롯데에 빛이 됐다.

롯데는 12일 사직 넥센전에서 5-4로 승리하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맏형‘ 임재철은 이날 경기 승리에 주역이었다. 그동안 단 1안타에 그쳤던 그는 두 번째 타석이던 4회 1-2로 뒤진 상황에서 2루타를 치며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문규현의 역전 적시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정적인 순간은 결승타가 된 8회였다. 1사 3루서 바뀐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스퀴즈번트를 시도해 3루 주자의 득점을 이끌었다. 공이 높은 코스로 들어왔지만 속도와 방향 모두 이상적인 타구를 만들어내며 임무를 완수했다. 그의 경험을 믿지 않았다면 쉽게 주문하기 힘든 작전이 나왔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5회 선발 린드블럼이 흔들리며 만루 위기를 맞았고, 넥센 유한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3루 주자에 이어 2루 주자까지 홈으로 쇄도한 상황. 임재철은 정확한 홈 송구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실점을 막았다. 공·수 활약으로 3점을 기여한 셈이다.

발등 부상에서 돌아온 박종윤도 힘을 보탰다. 복귀 후 3경기에서 11타수 2안타에 그쳤던 그는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뒤, 4-4 동점이던 8회 우측 담장 상단에 맞는 2루타로 결승타의 발판을 만들었다. 임재철의 스퀴즈번트도 그가 기회를 만들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었다.

박종윤은 "오랜만에 팀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동안 도움이 되지 못한 미안함을 에둘러 표현했다. 경기 감각이 돌아온다면 조만간 중심 타선 복귀가 전망된다. 안방을 지키느라 체력 소모가 큰 강민호의 타순이 6번까지 내려올 수 있어 팀에겐 큰 호재다.



숨은 공신 김성배의 활약도 주목된다. 이날 투수진에는 그토록 기다리던 좌완 베테랑 강영식이 합류했다. 팔꿈치 뼛조각 수술 후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적지 않은 시일이 필요했다. 강영식은 "어떤 보직이든 해낼 수 있다. 마운드 위에서 뿐 아니라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동년배 지원군의 합류에 심적 부담을 덜었을까. 8회 마운드에 오른 김성배는 그 어느 때보다 깔끔한 투수를 선보였다. 동점 상황에서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타선의 부담감을 덜어줬다. 이종운 감독도 "김성배가 제 몫을 다했다. 점차 나아지는 것 같아 다른 불펜 투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을 인정했다. 김성배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며 2013시즌 마무리투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심수창과 함께 불안했던 뒷문 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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