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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앞 활약' 이동국 "전북에 충실할 것"
출처:엑스포츠뉴스|20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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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동국(36)이 소속팀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0라운드에서 울산에 2-1 승리를 거뒀다. 8승1무1패(승점 25점)의 전북은 2위 수원 삼성(승점 17점)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동국이 전북의 승리에 앞장 섰다. 후반 7분 교체 투입된 이동국은 30여 분만 뛰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재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데 이어 에두와의 절묘한 연계 플레이로 결승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이동국은 울산의 수비벽을 허물었다. 에두와의 호흡은 이날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 볼 수 있듯이, 더욱 좋아지고 있었다.

이동국은 "에두와의 골 장면은 훈련과 계속된 연습을 통해서 나온 것이다"고 말하면서 "제공권이 좋은 김신욱과 양동현과 달리 발 밑으로 하는 플레이를 펼쳤다"고 말했다.

‘현대가 더비‘가 열린 울산에는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찾았다. 마침 6월에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있어 자연스레 대표팀 승선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동국은 "전북이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해 맹활약이 필요하고, 이것에 많이 신경 쓰고 있다.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 일정이 힘든데, 매경기 잘하려고 한다"며 전북에서 우선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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