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7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5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6회초 4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7경기 연속으로 기록한 장타였다. 추신수는 앞선 세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 포함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연속 장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팀이 5-3으로 추격당하던 6회초 에라스모 라미레즈와 대결에서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 라미레즈와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추신수는 라미레즈의 146km 포심 패스트볼을 우전 2루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엘비스 엔드루스가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을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인타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타율을 0.160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이날 2루타를 추가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었고 7경기에서 터뜨린 8개의 안타를 모두로 장타로 연결하는 놀라운 장타력을 과시했다.

8회초 텍사스 공격이 진행중인 현재 텍사스가 탬파베이에 5-3으로 앞서고 있다(사진=추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