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강정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홈경기에 7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선발 출장해 동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데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프란시스코 세벨리(포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강정호-조디 머서(유격수)-제프 로크(투수) 순서로 선발 명단을 짰다.

강정호는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아주 강한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 선발 출장 경기 성적은 25타수 9안타, 타율 0.360를 기록중이다. 시즌 타율 0.281 보다 훨씬 높다. 반면 경쟁자 조디 머서(유격수)는 타율 0.197, 조시 해리슨(3루수)는 0.188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