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축구 전문 사이트인 골닷컴은 5월 4일(한국시간) ‘22살 한국 스타 손흥민이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스카우트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골닷컴은 손흥민 에이전트 말을 인용해 "리버풀이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 손흥민과 이번 여름 계약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22세로, 분데스리가에서 11골을 기록해 카림 벨라라비와 함께 팀 내 최고 득점자에 올라있다"고 현재 활약상을 전했다.

골닷컴은 다른 매체인 ‘함부르크 스타‘의 보도를 소개하며 "손흥민을 영입하는데 적어도 2,038만 유로(한화 약 245억 6,197만 원)의 비용이 든다. 또 손흥민은 안필드(리버풀 홈구장)뿐만 아니라 몇몇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골닷컴은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가 "내가 알고 있는 바로는 이번 시즌 리버풀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했다"고 알렸다.

골닷컴은 마지막으로 손홍민의 현재 소속팀인 레버쿠젠은 이미 잠재적인 대체자로 호펜하임의 케빈 볼란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사진=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