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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우승청부사 명성 회복하다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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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경력 15년간 개인 통산 22회 우승 기록. 공식 대회 33.4경기당 하나의 우승 트로피 획득. EPL 승률 70%로 역대 1위

첼시가 5시즌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는 우승청부사의 명성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3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짓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홈에서 우승의 감격을 맛본 첼시이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첼시는 작년 8월 30일, 1위에 오른 이래로 시즌 종료일까지 274일간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하며 EPL 역대 최장 기간 1위 기록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1993/94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운 262일 1위였다.

이에 더해 첼시는 1992/93 시즌 구단 역사상 4번째 EPL 우승을 차지하며 런던 라이벌 아스널(3회)을 넘어 맨유(13회)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2위에 올라섰다. 말 그대로 런던을 레드에서 블루의 색으로 물들인 첼시이다.

첼시의 EPL 4번 우승 중 3번이 바로 무리뉴가 기록한 것이다. 첼시의 우승 역사는 곧 무리뉴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무리뉴는 첼시에서만 통산 8개의 우승 트로피(EPL 3회, 리그 컵 3회, FA컵 1회, 커뮤니티 실드 1회)를 들어올리며 구단 역사상 최다 우승 감독으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우승은 무리뉴 개인에게도 상당히 감격적인 우승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리뉴는 2000년 여름, 벤피카 지휘봉을 잡은 이래로 15년간 개인 통산 22회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며 우승청부사라는 명성을 얻었다. 특히 2002년 포르투 감독직에 부임한 이후부터는 매년 하나 이상의 우승을 차지했던 무리뉴였다. 무리뉴가 소화한 공식 대회 경기 숫자는 총 736경기. 즉 33.4경기당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무리뉴이다.

하지만 무리뉴는 2012/13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벤트성 대회에 가까운 수페르코파에서 우승하는 데 그치며 사실상 무관을 기록했다. 심지어 무리뉴 본인 스스로 "내 감독 경력을 통틀어 역대 최악의 시즌"이라고 토로했을 정도. 결국 무리뉴는 레알과 상호 합의 끝에 사임했고, 영광의 시대를 구축했던 첼시로 복귀하기에 이르렀다.

첼시 팬들의 열렬한 환대 속에서 정든 EPL 무대로 돌아왔으나 무리뉴는 지난 시즌에도 또 다시 무관에 그쳤다. 물론 팀을 재건하는 과정이었다고는 하지만 매년 최소 하나의 우승 트로피는 들어올리던 감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간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일각에선 무리뉴가 우승하는 법을 잊었다는 소리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무리뉴는 첼시 2년 차에 2월, 캐피털 원 컵(리그 컵)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EPL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청부사로서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무리뉴의 EPL 감독 경력은 이제 5시즌에 불과하다. 이 짧은 기간 동안 그는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게다가 무리뉴는 EPL 개인 통산 193경기에서 135승을 거두며 승률 70%로 명장 알렉스 퍼거슨을 넘어 EPL 역대 최고 승률 감독으로 군림하고 있다. 2004/05 시즌엔 승점 95점을 획득하며 EPL 역대 한 시즌 최고 승점을 기록했고, 2004/05 시즌과 2005/06 시즌엔 29승과 함께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도 수립했다. 퍼거슨과 아르센 벵거(아스널 감독), 그리고 무리뉴가 EPL의 역사를 삼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무리뉴에게 남은 목표는 바로 장기간 첼시의 성공을 유지하는 데에 있다. 무리뉴는 단 한 번도 특정 팀을 3시즌 넘게 맡은 적이 없다. 그러하기에 무리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무리뉴는 "우승 사냥꾼"이라고 저평가하고 있다. 당장의 우승을 위해 팀의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러한 비판을 의식해서일까? 무리뉴는 2013년 여름, 첼시로 돌아오면서 "12년간 첼시에 머무르고 싶다. 내가 첼시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이 곳 일이 쉽다거나 팀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거나 연봉이 많아서가 아니다. 이 클럽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난 이 곳의 장기 프로젝트를 사랑한다"라며 장기간 첼시를 지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과연 무리뉴가 첼시의 퍼거슨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무리뉴 우승 경력

2002/03: 프리메이라 리가, 타카 데 포르투갈

2003/04: 수페르타카, 프리메이라 리가, 챔피언스 리그

2004/05: 프리미어 리그, 리그 컵

2005/06: 프리미어 리그, 커뮤니티 실드

2006/07: FA컵, 리그 컵

2008/09: 세리에A, 수페르코파

2009/10: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스 리그

2010/11: 코파 델 레이

2011/12: 프리메라 리가

2012/13: 수페르코파

2014/15: 프리미어 리그, 리그 컵

# EPL 역대 승률 TOP 6

1위 주제 무리뉴: 70%

2위 알렉스 퍼거슨: 65%

3위 마누엘 페예그리니: 65%

4위 카를로 안첼로티: 63%

5위 로베르토 만치니: 62%

6위 아르센 벵거: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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