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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김하성-윤석민, '넥벤져스' 중심
출처:뉴스엔|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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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떠난 자리를 김하성과 윤석민이 완벽히 채우며 2015년 판 ‘넥벤져스‘를 완성했다.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과 윤석민은 5월 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3차전에 선발 출장해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스윕 승을 이끌었다.

넥센 김하성과 윤석민은 3일 LG전에서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먼저 홈런을 날린 것은 윤석민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나온 윤석민은 2회초 무사 1, 2루 찬스 상황에서 LG 선발 임지섭의 포크볼을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윤석민은 넥센에 먼저 3점을 안기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김하성은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회초 넥센 공격에서 승리의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LG 불펜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홈런을 때려냈다. 김하성의 이 홈런은 팀이 승리를 굳히는 데 큰 힘으로 작용했다.

김하성과 윤석민은 사실 올 시즌을 앞두고 서로에게 가장 경계해야 할 경쟁자였다. 지난 2014시즌까지 넥센의 붙박이 유격수였던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생긴 공석을 김하성과 윤석민이 메워야 했는데 둘은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만 했다. 스프링캠프 동안 김하성과 윤석민은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2015시즌을 앞두고 수비에 강점을 보이는 김하성을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으며 공격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장타력을 갖춘 윤석민을 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넥센은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와 역할이 명확했기 때문에 염경엽 감독의 이 구상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넥센은 올 시즌 초반 부상자가 속출해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추기가 어려웠다. 넥센은 올 시즌 초반 2루수 서건창과 3루수 김민성을 부상으로 잃었다. 김하성은 강정호의 공백을 메우며 주전 유격수로 경기에 출장했다. 윤석민은 김민성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3루 자리를 맡아 경기 출장 기회를 늘렸다. 김하성과 윤석민은 서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만 했던 사이에서 내야에서 긴밀한 호흡을 맞춰야 하는 동반자가 됐다.

김하성은 수비의 강점을 바탕으로 강정호의 대체자로 낙점됐다. 하지만 김하성은 시즌 초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김하성은 한 경기에서 실책을 남발해 자신의 강점을 스스로 지워버렸다. 김하성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6개의 실책을 범하고 있다. 김하성의 이 기록은 강정호가 2014시즌 117경기에 출장해 저지른 9개의 실책에 절반을 넘어선 수치다. 김하성은 넥센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계속 지켰지만 강점인 수비가 약점으로 바뀌면서 강정호의 공백을 느끼게끔 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강정호 못지않은 타격 능력을 보이며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 시키는 반전을 일으켰다.

윤석민은 김민성이 다시 3루로 복귀하면서 김하성과 함께 유격수를 맡아야 했다. 하지만 이번엔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부진을 겪으며 지명 타자의 기회를 얻게 됐다. 스나이더는 원래 외야 자원이었지만 선발 출장 여부에 따라 넥센 지명 타자 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윤석민은 올 시즌 다양한 변수에 의해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윤석민은 자신에게 찾아온 천금 같은 기회를 잘 살려내면서 이제는 넥센을 대표하는 주축 타자로 거듭났다.

김하성과 윤석민은 올 시즌 넥센 타선을 이끌고 있다. 김하성과 윤석민은 유한준-박병호-김민성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 들지는 못했지만 하위 타선에서 넥센의 공격력을 더 강화하고 있다.

김하성은 2015 KBO 리그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7 홈런 7개를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전체 타자 중에 11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고 홈런은 박병호보다 많이 때려내면서 6위에 올라있다. 김하성은 팀이 승리가 필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날려주고 있다.

윤석민은 올 시즌 KBO 리그에서 27경기에 나와 타율 0.349를 올리고 있고 홈런을 6개나 쳐냈다. 윤석민은 타율 6위와 홈런 공동 11위를 차지하며 타석에서 힘을 내고 있다.

넥센은 ‘영웅‘을 뜻하는 히어로즈를 팀 명에 사용하고 있다. 넥센은 강력한 장타력을 바탕으로 서건창으로 대변되는 정교한 타격 능력까지 갖춰 영화 ‘어벤져스‘를 연상시키는 수많은 공격 영웅을 탄생시켰다. 올 시즌에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김하성과 윤석민이 새로운 영웅으로 나타나 넥센을 구해내고 있다. 강정호와 서건창이 빠진 자리를 새로운 영웅들로 채우고 있는 넥센은 별칭인 ‘넥벤져스‘의 새로운 버전을 기획하고 있다. 2015년 판 ‘넥벤져스‘의 중심에 김하성과 윤석민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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