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챔피언 바이에른뮌헨이 2015/2016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웨일즈 공격수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3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바이에른이 베일 영입에 이적료 1억 3,500만 유로(약 1,625억원)의 거액을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마드리드에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베일은 이미 첼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 잉글랜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은 아리언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의 공격 콤비를 통해 측면을 지배해왔다. 그러나 리베리가 부상 이후 전성기의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고, 로번 역시 2014/2015시즌을 부상으로 마감하면서 새로운 에이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

베일은 2013/2014시즌 레알에 입단해 코파델레이 우승과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뤘다. 2014/2015시즌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