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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경기 11골 4도움' 수아레스 전성시대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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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입단 후 첫 해트트릭 기록한 수아레스 최근 10경기서 11골 4도움.
그야말로 절정의 기량이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매 경기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바르사)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바르사는 2일(한국시각) 에스타디오 누에보 아르캉헬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코르도바와의 경기에서 8-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수아레스가 날아올랐고 리오넬 메시(2골)와 네이마르(1골)도 뒤를 받쳤다. MSN의 폭발적인 화력은 코르도바도 피하지 못했다.
6골을 합작한 MSN, 그중에서도 ‘S‘ 수아레스를 위한 경기였다. 수아레스는 이날 바르사 입단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오른발과 머리 그리고 왼발로 모두 득점한 퍼펙트 해트트릭이었다. 물론 도움을 추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8골 중 4골이 수아레스의 발끝에서 비롯됐다.
최근 수아레스의 활약은 눈부시다. 수아레스는 지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6-0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1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같은 팀의 메시를 뛰어넘는 수치다. 메시는 최근 10경기에서 8골 5도움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큰 경기에서 수아레스의 존재감이다. 수아레스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2골을 책임지며 맨체스터 시티의 도전을 제압한 수아레스였다. 이제 바르사는 더 이상 메시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다.
수아레스는 FIFA 징계로 인해 10월 말부터 출전할 수 있었고 실전 감각 부족으로 초반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경기력은 괜찮았지만 공격 포인트가 따라오지 못했다. 부진 아닌 부진이었다.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이 12월 말에야 터졌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바르사는 올 시즌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고 국왕컵 결승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도 안착했다. 조금만 더 힘내면 6년 만에 트레블이다. 수아레스가 있기에 가능한 도전이고 수아레스가 있기에 이룰 수 있는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