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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브레가스 "첼시 첫 훈련부터 우승 직감"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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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신입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가 입단 후 첫 훈련에서부터 성공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첼시가 2014-15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문턱에 다다랐다. 우승까지 필요한 승점은 3점, 3일 밤 9시 30분(한국시각)에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짓는다.
이번 시즌 첼시는 신구 조화가 완벽했다. 존 테리를 비롯한 기존의 선수들과 파브레가스를 비롯한 신입 선수들이 곧바로 조화를 이뤄 시즌 개막 직후부터 지금까지 한 차례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파브레가스에게 투자한 이적료 3300만 파운드는 확실한 보상으로 돌아왔다.
파브레가스는 잉글랜드 언론 ‘데일리 미러‘를 통해 "훈련 첫 날부터 이번 시즌에 성공을 거둘 것 같았다. 동료들과 처음 만나 발을 맞추는데 우리가 훌륭한 선수단을 갖췄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점차 발이 맞아갔다. 첼시의 전력은 강력했다"고 밝혔다.
친정팀 아스널이 아닌 첼시를 선택했던 것에 대해서는 "런던이라는 도시와 프리미어 리그는 이미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나는 어디에 가도 적응할 수 있는 선수다. 첼시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포지션에서 뛰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 이번 시즌은 정말 즐거웠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으니 두려운 게 없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파브레가스는 "첼시에서는 새로운 세대가 성장하고 있다. 단결해서 지금의 전력을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 이번 시즌이 첼시의 성공에서 마지막이 아닌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7도움을 올리며 티에리 앙리가 2002-03 시즌 기록한 20개의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에 근접해 있다. 남은 네 경기에서 팀의 우승과 함께 개인 기록 또한 수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