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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치차리토' 선두 추격 윤활류
- 출처:인터풋볼|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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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27)가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 조합으로 떠올랐다.
레알은 3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알메리아와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도 호날두와 치차리토 조합이 공격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둘의 조합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의 부상으로 위 두 선수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호날두와 치차리토 조합은 지난 2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처음 선보였다. 두 선수 모두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공격에 일조했고, 치차리토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행으로 이끌었다.
이후 셀타 비고와의 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도 이 둘의 조합이 가동됐다. 역시 이날에도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호날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골에 도움을, 치차리토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많은 선수들의 전력 이탈로 선수 구성에 고심을 앓고 있던 안첼로티 감독의 고민은 덜어준 셈이다.
현재 레알은 선두 바르셀로나 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5점차로 뒤져있다. 선두 탈환을 위해서는 매 경기 승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고민이 있는 레알에게 이 두 선수의 조합은 선두 추격에 윤활유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