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가 왼쪽 아킬레스 파열로 시즌 아웃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28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웨인라이트가 왼쪽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26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타격 도중 왼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웨인라이트는 5회 초 1루 뜬공 타구를 친 뒤 출루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웨인라이트는 2011년 토미존 수술을 받은 이후 두 번째로 장기 이탈을 하게 됐다. 또 오는 30일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9~12개월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존 모젤리악 단장 역시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세인트루이스는 타일러 라이온스, 팀 쿠니 좌완 투수 중 한 명을 마이너리그에서 승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웨인라이트는 지난 2014시즌 자신의 시즌 최다승 타이인 20승(9패), 평균자책점 2.38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올 시즌엔 현재까지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