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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FA 올해의 선수'아자르 "내 목표는 UCL 우승"
- 출처:일간스포츠|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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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에당 아자르(24·첼시)가 자신의 최종 목표를 공개했다.
아자르는 27일 새벽(한국시간) 런던에서 열린 ‘PFA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평정한 아자르는 더욱 큰 꿈을 꾸고 있다. 아자르는 27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의 목표는 스탬포드 브릿지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가져 오는 것이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첼시는 2011-2012 시즌 당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당시 아자르는 첼시 소속이 아니었다.
올 시즌 첼시는 ‘무리뉴 감독 2년차’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지만, 파리생제르망과의 16강 1·2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미 캐피탈 원 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리그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어 올 시즌 ‘더블’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나 첼시의 에이스 아자르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챔피언스 리그는 경기는 어렵다”라고 운을 뗀 아자르는 “우리는 강한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쳐야만 한다. 그러나 언젠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고의 선수들은 모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디디에 드록바처럼 스탬포드 브릿지에 우승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라며 원대한 꿈을 밝혔다.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EPL 정복에 성공한 아자르가 첼시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겨다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