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경기 출전해 21골 9도움 맹활약. 아스널의 핵심 선수로 우뚝.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아스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밝혔다.

산체스는 27일(한국시각) 프랑스 ‘비인스포츠‘를 통해 "런던을 사랑하고 빠르게 적응했다. 나는 아스널과 함께해서 편안함을 느낀다. 아스널 선수라 행복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이적하자마자 아스널의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다. 산체스는 올 시즌 총 37경기에 출전해 21골 9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스널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리그 3위와 FA컵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산체스가 있다.

다만 아쉬운 건 우승 트로피다. 아스널은 지난 주말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사실상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이제 바라볼 수 있는 건 FA컵 우승이다. 아스널은 5월 30일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FA컵 2연패에 도전한다.

산체스는 "나와 팀 동료들은 모두 우승을 갈망하고 있다"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이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구단과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를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