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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거슨 "내 우승 기록, 깨주길 희망"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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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동안 38회 우승 기록 누군가 깨주길 희망. 제2의 퍼거슨 기대.
26년 동안 장기집권하며 들어 올린 트로피만 38개. 한 시즌 평균 1.4회의 우승을 차지한 알렉스 퍼거슨 경이 누군가 자신의 기록을 깨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은 26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 정말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많은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며 성공을 거뒀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1986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퍼거슨 경은 당시 중위권을 허덕이던 맨유를 잉글랜드 최고 명문 구단으로 이끌었다. 현재 맨유는 리그 우승 20회를 차지했고 이중 퍼거슨 재임 기간인 26년 동안 총 13번의 리그 우승했다. 리버풀의 18회 기록을 넘어선 ‘퍼거슨의 맨유‘다.
이에 그치지 않고 퍼거슨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두 차례나 오르며 맨유를 잉글랜드 넘어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명문으로 발돋움시켰다. 특히 1999년 트레블 달성은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퍼거슨 경은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꼽힌다. 단순히 우승 횟수를 넘어 유럽에서 손꼽히는 명문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였다는 것도 그의 존재감을 잘 설명한다. 하지만 자신의 뛰어넘을 새로운 명장의 탄생을 기대했다.
퍼거슨 경은 "누군가 나의 기록을 깨길 희망한다. 맨유의 감독이 25년 동안 4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 실현된다면 매우 행복할 것이다"라고 ‘새로운 퍼거슨‘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