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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의 3연승, 가장 잘하는 것에 답 있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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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특유의 미드필드 플레이를 앞세워 시즌 첫 3연승에 나선다. 상대는 ‘무승’의 인천 유나이티드다.
포항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쾌조의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포항은 인천전 승리로 3연승을 노린다.
그런데 포항은 최근 인천 원정경기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포항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후 치른 5번의 원정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무 2패했다. 포항으로서는 인천 원정 징크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항이 그 동안 인천 원정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고, 인천이 최근 포항전 1승 1무로 상대전적에서 우위로 있는 점 등은 인천에 자신감이 되고 있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포항에 승리해 시즌 첫 승을 올리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황선홍 포항 감독은 승리를 거두고 돌아가겠다고 응수했다. 그리고 승리를 위해 쾌조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미드필드진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승부수를 걸었다.
포항은 선수가 바뀌어도 탄탄한 미드필드 플레이는 그대로다. 올 시즌에는 김승대, 손준호를 중심으로 황지수, 김태수, 문창진 등이 돌아가며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조직적인 패스 전개는 포항 특유의 빠른 공격 축구를 펼치게 한다. 그리고 미드필드가 원활히 움직이면 앞선에 위치한 3명의 공격수들도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게 된다.
이러한 플레이 덕에 최근 포항은 미드필드진의 득점이 많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손준호는 4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또한 김승대(3골), 문창진(2골) 등도 많은 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이들의 활약에 주목하고 기대를 걸었다. 그는 “미드필드에서 연계 플레이와 공격 루트가 많다. 미드필드에서의 확률이 크다. 유스 출신의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믿음에 보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황선홍 감독은 가장 잘하고 있는 것에 승리를 거둘 답이 있다고 봤다. 포항의 미드필드 플레이에 인천 원정 무승을 끊을 답이 있는 것이다.